예비 4.16해설사 양성 과정을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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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16 해설사 양성과정은

세월호참사를 시민들에게 쉽게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해 세월호참사의 역사적 교훈을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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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그리고 4.3

해설사 양성 과정에 무엇이 필요할까 곰곰히 고민했습니다. 고민을 하다 보니, 기존 사회적 참사 피해자를 위해 함께 동행하는 재단은 ì–´ë–¤ 활동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찾아 본 ‘오월길 안내 해설사’, ‘4·3 문화해설사’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드리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5·18 기념재단과 제주 4·3재단 초청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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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호흡하는 강좌

예비 4.16해설사 양성 과정에 참여한 엄마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나서 생긴 궁금증, 혹은 4.16세월호참사 해설에는 어떤 식으로 변형해 적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인지 적극적으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만있지 않고 질문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나아가는 모습에 다시 한번 아이들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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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4.16해설사 양성과정은…

안녕하세요, 저는 단원고등학교 2학년 7반 34번 허재강 엄마입니다.

저는 4.16기억저장소에서 일을 하면서 단원고 기억교실 해설 요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해설 요원으로 활동하는데 있어 해설사 양성과정은 조금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단원고 기억교실 해설 요원 활동에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해설사 양성 과정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기억교실에서 손님들이 오면 맞이해서 안내를 하다 보니 스스로에게 부족한 점이 조금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배워야 할지,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워나가야 할지 배우고자 해설사 양성 교육에 오게 됐습니다.

향후 4.16해설사로 황동하게 된다면 세월호참사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부분, 비판적인 생각하는 분들이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정보를 알 수 있게끔, 전달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 세월호참사를 비난하지 않고 같이 함께 어우러져 가는 대한민국이 되는데 힘 보태는 해설사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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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대한민국,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피해자들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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