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봉사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보행 안전, 교통안전,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스마트폰 사용 안전 등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교육 마지막에는 직접 안전키링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2026년 8월 13일, 안산시 와동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 약 2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는 보행과 교통, 스마트폰 사용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구성되어 아이들이 자신의 일상과 연결해 안전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육은 세월호참사 유가족이자 현재 안전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님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교육에서 다룰 보행 안전, 교통안전,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생활 속 스마트폰 안전, 안전키링 만들기 등의 내용을 아이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이번 교육의 마지막에는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키링 만들기도 진행될 예정임을 소개했습니다. 아이들은 교육을 통해 배운 안전수칙을 기억하는 동시에, 직접 만든 안전키링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체험활동에 대한 기대를 보였습니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강사님은 아이들과 함께 센터의 안전시설부터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비상구와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 방법을 설명하며 평소 생활하는 공간에서도 안전시설에 관심을 갖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가정이나 학교, 공공기관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에 방문했을 때 비상구와 소화기가 어디에 있는지 미리 살펴보는 것 역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습관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틀린그림찾기도 진행했습니다. 단순히 강사의 설명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문제를 찾고 손을 들며 참여하도록 하면서 자연스럽게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첫 번째 교육 주제는 보행 안전이었습니다. 강사님은 ‘보행’이라는 단어가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걸어서 이동하는 모든 상황을 생각해보도록 설명하며, 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방법을 하나씩 짚어갔습니다. 아이들은 퀴즈를 통해 보행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직접 맞혀보았습니다. 이와 함께 가방 등에 달 수 있는 빛 반사 안전키링의 역할도 소개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차량의 불빛이 키링에 반사되면 보행자의 위치를 운전자에게 알려줄 수 있어 보행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에 아이들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어진 교통안전 시간에는 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동킥보드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강사님은 ‘킥보드’와 ‘고라니’를 합친 표현인 ‘킥라니’라는 단어를 소개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습니다. 이어 영상 시청을 통해 전동킥보드 이용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특히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보호자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린이들에게는 자신의 잘못 여부와 관계없이 사고가 발생하면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보호자에게 상황을 알려야 한다는 점을 알려주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주제로 생활안전교육이 이어졌습니다. 강사님은 아이들이 평소 스마트폰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스스로 돌아볼 수 있도록 손가락을 하나씩 접는 방식의 참여형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과다사용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눈의 피로와 수면 방해, 목과 어깨의 통증을 비롯해 손목터널증후군 등 건강상의 문제를 아이들이 직접 맞혀보며 알아갔습니다. 교육 중에는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돌아보고, 친구와 함께 있을 때는 스마트폰 화면보다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손목과 목, 어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간단한 스트레칭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강사님의 동작을 따라 직접 해보며 몸을 틈틈이 풀어주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이후에는 앞서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중간 점검 퀴즈가 이어졌습니다. 교육 초반에 진행했던 틀린그림찾기도 다시 한번 진행하며 아이들이 앞서 배운 내용을 떠올리고 끝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다리던 안전키링 만들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하나씩 받은 키링에 숫자 0416을 차례대로 끼우고, 위험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호루라기를 함께 연결했습니다. 안전교육에서 배운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물건으로 만들어보며 교육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직접 살펴보고,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변을 살피는 작은 습관부터 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주변을 살피고 자신의 몸을 돌보는 방법까지 안전은 특별한 순간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매일의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하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특히 세월호참사 유가족이 직접 안전교육 강사로 참여해 아이들에게 안전수칙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의 의미는 더욱 깊었습니다. 참사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일상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 이날 아이들이 만든 0416 안전키링이 그 의미를 오래 기억하는 작은 매개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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