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4·16재단 청년 기자단 4기] 2024 4.16의 봄 안전문화 스쿨: 목화솜 피는 날 GV

올해 5월 22일에 개봉한 목화솜 피는 날 영화를 아시나요? 목화솜 피는 날은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이해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영화는 세월호참사에 희생된 가족의 이야기를 현실적이면서 담담하게 각자의 시선으로 내용이 진행됩니다. 최초로 세월호 선체 내부를 촬영한 영화라 거기에서 오는 무거운 마음과 아픔이 더욱 잘 담겨있어 등장인물에게 적극적으로 몰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 속에는 유가족 및 ‘노란 리본 극단’ 소속 배우들도 참여한 극영화라 더욱 특별합니다.

세월호참사로 딸을 잃은 부부 병호와 수현이 삶을 살아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는 것도 관람 포인트입니다. 단기 기억 상실증에 걸려 어딘가를 계속해서 달려가는 병호와 슬픔을 애써 거부하며 남아있는 자식을 챙기고 버티는 수현이가 슬픔을 받아들이는 장면을 덤덤하게 표현해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수현을 연기한 우미화 배우님이 최대한 감정을 추스리고 담백하게 연기하려는 모습이 잘 전달된 것 같습니다. (중략)

영화가 끝나고 난 뒤 수현을 연기하셨던 우미화 배우와 병호를 연기하신 박원상 배우, 목화솜 피는 날을 작성한 구두리 작가와 GV를 진행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 병호라는 캐릭터는 참사 트라우마를 겪은 유가족을 모티브로 하는 인물인데, 연기하는 과정에 있어 특히 어려우셨던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박원상 배우: 전부 어렵지만, 이번 작품의 경우 제안이 들어왔을 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고 고마운 제안이지만 어쩔 수 없이 고민이 됐습니다. 과연 병호라는 임무를 감당할 수 있을지, 최선의 답일까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인연을 놓아버리면 너무 후회할 것 같아 최선을 다해 앞으로 계속 가는 것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연극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세 분이신데 연극과 영화의 차이와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미화 배우: 연극은 현장성이 더 강해서 공연한 것을 다시 보며 재미가 없지만 영화는 그 작품을 보고 싶으면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기록으로 남는다는 게 다른 점 같아요. 그 부분이 다르면서 감사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 작가님은 작품을 창작할 때 특별하게 중요하게 신경 쓰시는 부분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구두리 작가: 연출로서의 표현 방식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랑 이야기가 당신을 사랑합니다로 전달이 안되는 것처럼.. 새롭게 쓰고 싶다 혹은 써야 된다라고 의뢰가 들어올 때 관객들이 제가 만드는 허구를 믿을 수 있도록 잘 설계를 해야 하기도 하지만 어떻게 접근하고 표현하느냐는 것을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중략)

목화솜 피는 날을 보게 되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있으며 모든 행동의 원인이 결국 사랑해서라는 이유로부터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찍은 유일한 작품이며 잊지 않도록 기록하고자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기록된 영상을 시간이 된다면 꼭 보기를 추천하며 비슷한 참사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세월호참사 20140416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영화를 보며 슬프고 가슴 아프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각자가 슬픔을 이겨내기 위한 과정 (유가족들이 특정 단체를 만들고, 투쟁하며 노력하는 과정)에도 집중을 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10년이 흐른 시간동안 유가족과 다양한 사람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현재도 노력 중입니다. 함께 그날을 기억해주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

안전사회를 만드는 첫 걸음, 4·16재단 후원으로 시작하세요.

후원 계좌

국민 226401-04-346585
(예금주: 재단법인 416재단)

후원 문자

#25404160
(한 건당 3,000원)

후원 ARS

060-700-0416
(한 통화 4,160원)

후원 계좌

국민 226401-04-346585
(재단법인 416재단)

후원 문자

#25404160
(한 건당 3,000원)

후원 ARS

060-700-0416
(한 통화 4,160원)

최신 콘텐츠

♥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