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4·16재단, 4.16진실버스 도착 응원 나서

보도자료
작성자
4・16재단
작성일
2020-10-26 18:24
조회
2784

“엄마·아빠들을 위한 모금 역시 성공적 마무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4·16재단(이사장 김정헌)은 26일 4.16진실버스 전국 순회를 마치고 돌아온 세월호 엄마·아빠들을 응원하고 이들을 위한 모금 성공을 알리고자 나섰다고 밝혔다.

 

4.16진실버스는 세월호 엄마·아빠들이 전국 28개 도시 총 3천 100km를 21일 동안 순회하며 ‘세월호참사 7주기까지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위해 시민들을 만나 연대 의지를 다지고자 시작한 것으로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 속에 마무리됐다.

 

이에 4·16재단은 세월호 엄마·아빠들의 기나긴 일정에 식사비와 방역비 등을 지원코자 지난 6일 ‘소셜펀치’를 통해 이틀 만에 9백 5십 4만 10원을 모금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21일간의 일정을 마친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엄마·아빠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28개 도시 시민들이 작성한 응원이 적힌 현수막과 엄마·아빠들이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3반 시연 엄마 윤경희씨는 4.16진실버스 인사말을 통해 “출발할 당시만 해도 시민분들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앞섰다”며 “그러나 그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는 걸 첫날부터 느낄 수 있었다”라며 “가는 곳마다 너무나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시고 힘을 실어줬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만나는 모든 이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해결해 준다고 약속했고, 그런 분이 대통령이 됐으니 우리는 이제 다 해결됐다 생각했다”며 “그러나 3년 6개월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침통해했다”고 호소했다.

 



 

인사말이 끝나고 기자회견문 낭독이 진행됐다. 2학년 7반 정동수 아빠 정성욱씨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국내외 시민 동포들의 요구는 단순하고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세월호참사 7주기까지 성역 없는 진상규명의 책임자로서 그 책임을 다하라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청원에 대해서도 대국민 동참을 호소했다. 청원 내용은 ▲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http://bit.ly/사회적참사특별법개정) ▲4.16세월호참사 박근혜 전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http://bit.ly/416세월호참사공개결의)에 대한 것으로 10만 명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정헌 4·16재단 이사장은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4.16진실버스 운행을 통해 여전히 세월호참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사그라지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4·16재단은 4.16세월호참사 피해 가족과 국민의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모아 2018년 5월 12일 발족했고,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가재정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4·16재단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비전으로 추모사업, 안전사회를 위한 지원사업, 피해자 지원사업, 미래세대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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