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가족나눔봉사단(이하 4.16봉사단)은 세월호참사 이후 이웃 사회에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2017년부터 세월호 유가족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필품 나눔과 환경 정화, 김장 및 연탄 봉사, 안전 교육 등 해를 거듭할수록 봉사활동의 범위는 넓어지고 있고, 봉사를 기반으로 한 이웃 단체들과의 관계 또한 더욱 돈독해지고 있습니다.
줍깅과 주거환경 개선과 같은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더해, 4.16봉사단의 2분기는 가정의 달을 축하하기 위한 어린이날 체험 부스 운영과 무더운 여름철을 이웃과 함께 이겨내기 위한 열무김치 나눔으로 바쁘게 지나갔습니다. 안산시 이웃과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인 하루하루를 보내온 4.16봉사단의 2025년 2분기 활동을 소개합니다.


지난 3월 28일(금)은 4.16봉사단과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사)안산희망재단의 공동주최로 안산시 소재 자이언국제상호다문화대안학교 학생 80여 명의 대부도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견학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선박 비상 체험활동과 해양 안전을 위한 공예 체험 활동 보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주 배경 어린이들에게 안전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습니다. 자세한 활동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16봉사단은 올해부터 안산·시흥 지역 시민단체인 (사)일하는 사람들의 생활공제회 좋은이웃 소속의 소모임 따숲네와 결합하여 안산시 내 취약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이웃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정리, 장판 교체 등을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산 지역의 이웃 단체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시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올해의 두 번째 활동은 4월 26일(토) 안산시 월피동의 한 가정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따숲네 회원들과 함께 부엌과 거실을 깨끗하게 정리 정돈하고, 창문틀 구석구석을 닦아내고, 새로 설치한 옷장에 옷가지를 개어 넣으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집안 전체를 정리하는 일인만큼 힘이 들기도 하지만, 활동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하라는 말과 함께 간식을 건네준 따숲네 회원들과, 활동 종료 후 선정된 가정으로부터 따로 전해온 감사 인사는 4.16봉사단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2분기는 마음만큼 많은 활동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의 활동에는 최대한 결합해 더욱 많은 가정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지난 2022년부터 월 1회 주기로 진행되어온 줍깅 봉사활동은 어느새 4.16봉사단의 대표 봉사활동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를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이웃들과 함께 생명안전공원 부지를 포함한 화랑유원지 일대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4.16공방의 다양한 공예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4.16봉사단에게도 보람 있는 하루하루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2025년 2분기에도 4~6월 중 월 1회에 걸쳐 총 3회의 줍깅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분기에는 여느 때보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나이의 학생들이 많이 함께해주었고, 4.16공방의 공예 체험활동 중에도 세월호참사가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는지, 학교에서 세월호참사에 관련해 어떤 내용을 배우는지 등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에 또 오겠다는 인사와 함께 가족협의회 대기실을 나서는 학생들을 보며 줍깅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더욱 다질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 5월은 4.16봉사단의 봉사활동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4.16봉사단은 올해로 3회째 안산시에서 주관하는 어린이날 행사에 함께하며 세월호참사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안전퀴즈 함께 풀고, 나만의 부채, 컵받침 만들기> 부스 운영을 통해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600여 명의 어린이들을 만났습니다. 세월호참사 및 해양 안전 관련 OX 퀴즈 풀기, 생명안전공원 부채 꾸미기, 양말목으로 친환경 컵받침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함께해준 어린이들과 함께 세월호참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안전한 사회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약속을 다졌습니다. 자세한 활동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유독 길어지는 여름의 장마와 무더위 속, 4.16봉사단은 우리 이웃들이 정성이 가득 담긴 제철 음식과 함께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안산시 5개 동(고잔동, 사동, 선부동, 와동, 고잔동)의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결합하며 나눔의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돌아오게 해줄 시원한 열무김치 약 700세트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 가정에 나누고자 합니다.
6월 중 3개 동(고잔동, 선부동, 와동) 거주 이웃 약 500여 명에게 4.16봉사단과 지역 봉사단체가 정성으로 만든 열무김치와 삼계탕 등을 나누었으며, 7월 중 2회 활동을 추가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6월 9일(월) 선부동에서 진행된 1차 활동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16가족나눔봉사단은 늘 이웃의 곁에 함께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