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DA 소속으로 활동하며 재난 피해자 권리 국제 포럼 등을 통해 4·16재단과도 인연이 있는 힐스버러 참사의 생존자이자 재난관리전문가 앤 에이어(Anne Eyr) 박사가 이태원 참사 이후 한국에 전하는 지침문 "이태원 참사 이후 : 지금 괜찮으신가요?"입니다.

* ‘디에이’(DA, Disaster Action) : 자연재해, 테러 등 영국과 해외에서 발생한 30개 재난의 유가족들로 구성된 영국의 비영리단체.

카드 뉴스로 축약할 수도 없는 장문의 편지, 모두가 보기에 쉬운 글은 아닐 수 있습니다. 리버풀의 준결승전이 치뤄졌던 힐스버러에서 벌어진 참사(1989)의 생존자인 엔 에이어 박사. 당시 25세였던 그는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재난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았고 30여년이 지난 지금 또 다른 참사를 겪은 우리들에게 권하는 내용입니다.

자극적인 소셜미디어로부터 벗어나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고 해소하는 데에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첨부물 확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