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진행된
0416봉사단은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1. "어린이날은 어린이를 위한 날이에요"
행사가 시작되기 전,
현장에서는 '어린이 동반 참여'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하는 인원이 많다 보니,
선물과 체험은 어린이를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어린이와 함께 참여해 주세요."
이 안내는 단순한 제한이라기보다,
아이들을 위한 행사라는 취지를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를 통해 이번 활동이 단순한 물품 나눔이 아니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과 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어린이 헌장이 전하는 의미
어린이 헌장이 적힌 안내문도 함께 나눠주었다.
그 내용에는
어린이는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야 하며,
충분한 영양과 보호를 받고,
교육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점이 담겨 있었다.
또한 어린이는 위험과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하고,
착취나 학대로부터 안전해야 하며,
사회 속에서 책임을 다하는 시민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러한 문장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아동을 보호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다시 생각하게 했다.
3. 반짝이는 키링, 그 이상의 의미
(선물1), (선물2)
아이들에게 나눠준 선물 중 하나는
야광 키링이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기념품처럼 보였지만,
봉사자의 설명을 듣고 나니 그 의미가 달라졌다.
"밤에 빛을 반사해서 차들이 아이를 볼 수 있게 해주는 거예요."
이 물건은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도구였다.
작은 물건 하나에도
'안전'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헌장에는 어린이가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 속에 자라야 한다는 내용부터, 고른 영양을 섭취하고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받으며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기본적인 권리가 담겨 있었습니다. 또한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교육을 받을 권리, 즐겁고 유익한 놀이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되고 있었습니다.
이어 진행된 OX 안전 퀴즈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퀴즈를 진행한 봉사자 선생님은 밝은 목소리와 유쾌한 진행으로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문제를 하나씩 제시할 때마다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활기차게 만들었습니다.
그중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할 때, 2시간을 수영하고 쉬어야 한다”라는 틀린 내용의 질문이 나오자, 아이들은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O와 X 중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봉사자 선생님의 재치 있는 설명과 유도에 따라 아이들은 답을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자신 있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쪽으로 선택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는 체험에 대한 몰입도가 느껴졌고, 일부 아이들은 빠르게 X를 선택하며 정답을 맞히기도 했습니다. 반면 어린아이들 중에는 문제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직감적으로 선택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정답이 X로 발표되자, 맞힌 아이들 사이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고, 봉사자 선생님은 틀린 아이들에게도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덧붙이며 다시 한번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아이들은 웃음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익혀나갔고, 퀴즈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배움의 과정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퀴즈에 참여한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선물이 제공되었습니다. 먼저 봉투 가득 담긴 과자가 아이들에게 전달되었는데, 친숙한 간식이 담겨 있어 아이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을 더했습니다. 체험을 마친 뒤 받아든 간식 봉투는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 선물이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가방에 달고 다닐 수 있는 야광 안전 키링도 제공되었습니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실용적인 안전 물품으로,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일상 속 안전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운영한 0416단원고가족협의회 0416봉사단은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아이들을 잃은 유가족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오랜 시간 아픔을 안고 지내오다, 2021년 어린이날부터 다시 밖으로 나와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아픔을 겪은 가족들이, 다음 세대의 아이들이 스스로를 지키며 안전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이번 캠페인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안전 수칙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힘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 또한 안전의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강조하며,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날 캠페인은 즐거운 어린이날의 한 장면을 넘어, 안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서로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다짐으로 이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안전사회를 만드는 첫 걸음, 4·16재단 후원으로 시작하세요.
국민 226401-04-346585
(예금주: 재단법인 416재단)
#25404160
(한 건당 3,000원)
060-700-0416
(한 통화 4,1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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