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의 희망을 모아, “4.16 생명안전공원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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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생명안전공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희망하고 세월호참사 피해자와 시민들이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연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1월 4일(토) 안산 화랑유원지 4.16생명안전공원 부지에서 “4.16생명안전공원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이날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했으며, 공연팀(총8팀)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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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사전마당을 진행하며 4.16생명안전공원 ‘안내 책자’를 시민들에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안내부스를 지나 10개의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에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4.16엄마공방에서는 ‘미니방향제 만들기’, ‘압화열쇠고리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만들기’, 4.16목공방에서는 ‘미니고래 가방걸이’ 지역 내 단체에서는 ‘틈새정원 꾸미기’, ‘페이스페인팅’, ‘그립톡만들기’, ‘알록달록꽃핀만들기’, ‘꿀벌시계만들기’, ‘나만의 생명안전공원 컵만들기’로 부모님과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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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부스 옆에는 4.16생명안전공원에 대한 응원과 의견 등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었는데요. 시민분들이 노란 현수막에 세월호 참사뿐만 아니라 최근 1주기를 맞이한 이태원 참사, 오송지하차도 참사와 같이 여러 재난·참사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애도와 추모, 그리고 4.16생명안전공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소중한 응원 메시지를 남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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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30분, 사전행사가 끝나고 난 후,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4.16생명안전공원 문화제를 바라는 마음으로 풍물패, ‘살판’의 길놀이와 터다지기 퍼포먼스가 시작되었습니다. 풍물패는 풍악을 울리며 공연장에서 4.16생명안전공원 부지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그 뒤를 따라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이번 문화제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이 줄을 이어 행진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덩덕 쿵더쿵!’ 정겹고 흥겨운 풍물 소리와 함께 이어지는 행진은 장관을 일으켰고 시민들이 노란 현수막에 정성스럽게 작성해 주신 응원 메시지가 4.16생명안전공원 부지를 노랗게 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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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계절만큼이나 그리움의 크기도 깊어지고 커져 나가고 있습니다. 그 그리움을 담아 4.16생명안전공원 문화제 시작을 앞서 세월호참사를 비롯한 이 땅의 수많은 참사로 인해 별이 된 이들을 기억하고 생명과 안전이 존중되는 사회를 바라며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4.16 생명안전공원 문화제”에서는 총 8팀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본행사를 알렸던 ‘풍물패, 살판’의 길놀이와 터다지기 이후, 4.16합창단과 안산우리동네지역아동센터의 합동공연이 무대에서 첫 순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곡은 ‘귀한 귀, 호숫물, 다 함께 만들어요’ 등 순으로 이어졌고 이 노래들을 통해 관객분들에게 ‘다짐’과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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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4.16 생명안전공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응원하는 시민분들의 응원 영상을 보고 김종기 운영위원장((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내가 사는 이곳, 대한민국에서 안전할 권리가 보장 됬으면,,

“4.16생명안전공원이 이곳에 건립돼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참사 이전에는 저도 아이들과 이곳 화랑유원지에 와 추억을 만들며 놀곤 했습니다. 하지만 참사 이후, 내가 사는 공간이,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안전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우리와 같은 유가족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생명과 안전이 어떻게 보장되어야 할지 고민했을 때, 공기 좋고 풍광 좋은 산속이 아닌 시민들한테 이야기 해줄 수 있는 가까운 공간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모두 열심히 일하면 행복하고 안전이 보장될 권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꺼릴 것이 아닌 나의 아이들, 가족들, 내 친구들이 언제든지 와서 기억하고 보고 놀고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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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이 끝나고 이어서, 우쿨렐레 앙상블(과천 열매내 우쿨렐레 앙상블)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곡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빨주노초파남보’로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낼 수 밖에 없는 마음,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존재 자체로 세상에 사랑받을 수 있는 마음이 담긴 곡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제1회 4.16 안전문화 창작곡 공모>에서 1등으로 당선된 팀 : 스파게티코드인서울의 ‘사라지지 말아줘’와 2등으로 당선된 팀 : 차우인의 ‘기억한다는 것은’ 곡이 이어졌습니다. 일상이 안전한 사회,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사회를 그리기 위한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노래 공연이 끝나고 나선 안산시의 스트릿댄스씬을 활성화시키고 많은 사람들에게 춤을 더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활동하는 댄스팀, AS(애즈)의 환상적인 댄스 퍼포먼스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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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팀 AS(애즈)의 공연 후에는 정부자 추모부서장((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자식을 잃은 이 엄마는 어디가서 이야기 해야할까요..?” “우리가 참사 이후 지난 9년간 어떠한 힘으로 견디고 있나 생각해 봤습니다. 국가는 우리 아이들과 부모를 버렸지만,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분들을 포함한 시민분들이 한결같이 한목소리를 내어주어서 생명안전공원 꼭 건립될 거라고 믿습니다. 우리 아이들 250명이 똘똘 뭉쳐서 이곳에 꼭 돌아올 거라고 믿습니다. 힘내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이 따뜻한 마음, 고마운 마음을 내주신 거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정부자 추모부서장의 발언이 끝나고, 마지막 공연인 집시유랑단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가만히 머릿속에서만 그리는 생각들을 희망차게 행동으로 표현하기 위해 만든 곡, ‘웃는돌’과 반복되는 참사, 차별 및 편견으로 희생되는 분들을 위한 곡, ‘슈퍼파워’를 불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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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연이 마친 후, ‘4.16생명안전공원 문화제’의 마지막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세월호 참사로 별이 된 단원고 학생 250명을 불러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담임선생님으로 지정된 분들이 2학년 1반부터 10반까지 250명의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고 그 이름을 들고 있는 시민들이 ‘네’라고 힘차게 대답하며 “출석 체크”를 했습니다.

저마다 저 별이 되어 하늘을 밝게 비추는 우리 단원고 학생들이 이곳, 4.16생명안전공원 부지로 안전하게 돌아오길 바라며 “4.16 생명안전공원 문화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4.16생명안전공원 문화제 본 공연 LIVE 영상은 아래 버튼 클릭 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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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on text=”416생명안전공원 문화제 공연 영상 보러가기” radius=”99″ expand=”true” link=”https://www.youtube.com/watch?v=i64wmXaVuLk” target=”_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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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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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416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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