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한 청소년교육] 지금 중1은 2014년에 6살

[gap height=”40px”]

4·16재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 교육을 하기 위해 ‘대한민국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한 청소년교육 및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위해 수도권 4개 권역(서울, 인천, 경기북부/남부)을 아우를 수 있도록 대한민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전국 강사단 양성 및 교육사업을 수행했던 단체와 연속사업을 진행 중으로 60여 명의 안전 교육 강사를 양성하여 각 학교에 교육 중입니다.

[gap height=”60px”]

[ux_image id=”24738″]

[gap height=”60px”]

그리고 지난 10월 24일 월요일, 선정단체 중 하나인 의정부YWCA(경기북부) 주관으로 활동 중인 5명의 강사가 충의중학교에서 “[재난 너머, 일상이 안전한 사회 만들기] 프로젝트”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교육은 총 4차로 이루어지며 첫날 한 시간씩 1, 2차시 그리고 그다음 주에 나머지 교육이 시행됩니다.

[gap height=”60px”]

[ux_image id=”24739″]

[gap height=”60px”]

지금 중1 학생들은 대게 2009년생입니다. 이들은 4.16세월호참사가 발생했을 당시 한국 나이로 6세. 지금의 청소년들은 참사를 직관한 세대가 아닐 수 있습니다. 당시에 뉴스로 접해 충격을 받았던 우리 세대와는 구분되기에 세월호를 떠올리고 이야기 하는 방식이 분명 다를 것입니다. 이들에게 안전교육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나의 일상과는 먼 교과서 속의 이야기로 느끼진 않을까요?

[gap height=”60px”]

[ux_image id=”24740″]

[gap height=”60px”]

막상 학교에 와보니 게시판과 책상, 그리고 아이들의 가방에 달려있는 리본을 보며, 잊지 않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음을 조금은 알게 되어 위안이 되었습니다.

[gap height=”60px”]

[ux_image id=”24741″]

[gap height=”60px”]

PPT를 통해 진행된 1교시는 재난의 정의와 종류, 사회적 재난 참사의 사례와 그 이후에 사회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일어난 참사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95년 삼풍백화점 참사에 대해 알고 있다고 먼저 이야기 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gap height=”60px”]

[ux_image id=”24742″]

[gap height=”60px”]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의 참사에 대해서 중학생들이 어떻게 아는 것일까? 나중에 강사님들께 여쭤보니 지금 청소년들이 의외로 「꼬꼬무(꼬리에 꼬리는 무는 이야기)」와 같은 재난 관련 예능 또는 콘텐츠를 통해 이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받아왔음은 물론입니다.

피해의 범위가 넓어지고 여러 가지 재난이 함께 벌어지는 ‘미래복합재난’에 대한 설명을 마지막으로 1교시는 마무리 되었고, 조용했던 복도는 10분 간 시끌벅적해졌습니다.

[gap height=”60px”]

[ux_image id=”24743″]

[gap height=”60px”]

2교시는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재난 대비 비상배낭 꾸려 보기”시간으로 이어졌고, 1교시의 PPT 교육에 이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상배낭’이란 재난지역을 벗어나기 위해 최소 72시간(3일)동안 생존(식수, 식량, 보온)할 수 있는 배낭을 말하며, 대피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기 위해 생활하는 시간이 가장 많은 곳, 또는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상시 보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gap height=”60px”]

[ux_image id=”24744″]

[gap height=”60px”]

교육 중 특이한 점은 가족구성원을 정하는 일이었는데요, 부모와 자녀 4인 가족구성원을 전형적으로 배웠던 예전과는 달리 각자의 가족구성원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본다는 점이 신선하면서도 실용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조부모님이 계시거나, 장애인이 있거나, 반려견을 키우는 등 각 가족구성원의 특성에 따라 생존배낭에 필요한 구성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gap height=”60px”]

[ux_image id=”24745″]

[gap height=”60px”]

기본적으로 주어진 물품카드를 보며 조별로 필요 여부를 토의한 뒤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표 중 쭈뼛거렸던 기억 속의 학창 시절과 다르게, 충의중학교 친구들은 ‘왜 ê·¸ 물건을 챙겼는지’에 대한 질문도 활발히 하였고, 질문을 받은 학생들도 당황하는 기색없이 이유를 조리 있게 잘 발표하였습니다.

강사님들은 아이들이 수업 내용을 잘 인지하며, 자신의 의견을 발표할 때에 적극 임한다고 전해주셨습니다.

교육을 진행해 주신 강사님께서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이 다르고, 중고등학생들의 경우에는 학생별 인지능력의 차이가 있기에 눈높이에 맞춰 전달력 있게 강의하는 데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시며 학생들로부터 지난번에 배웠던 비상 배낭을 집에서 직접 꾸려보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gap height=”60px”]

[ux_image id=”24746″]

[gap height=”60px”]

2시간여의 안전교육이 끝나고 복도는 다시 조용해졌습니다. 40분이 지나면 공을 튀기며 뛰어나오는 학생들로 다시 시끄러워지겠지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꿈을 꾸게 하기 위한 노력은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성과가 당장은 드러나기 어려울지라도 참사 이전과 이후가 다른 세상이 되도록 4·16재단은 작은 곳에서부터 노력을 시작하겠습니다.

[gap height=”60px”]

[ux_image id=”24747″]

[gap height=”105px”]

청소년들을 위한 ‘안전한 세상’

4·16재단이 만들어 갑니다.

[gap]

 

[divider align=”center” width=”800px” color=”rgb(255, 255, 255)”]

[message_box bg_color=”rgb(255, 210, 45)” padding=”11″]

[button text=”4·16재단과 함께하기 (후원하기)” style=”underline” size=”larger” expand=”true” icon=”icon-checkmark” link=”https://online.mrm.or.kr/Qml97pB” target=”_blank”]

[/message_box]
[gap height=”60px”]

[divider align=”center” width=”800px” color=”rgb(255, 255, 255)”]

[message_box bg_color=”rgb(255, 210, 45)” padding=”11″]

[row style=”collapse” width=”full-width”]

[col span=”4″ divider=”0″ align=”center”]

[후원계좌]

226401-04-346585

(국민,416재단) 

[/col]
[col span=”4″ divider=”0″ align=”center”]

[후원문자]

#25404160

(한건당 3,300원)

[/col]
[col span=”4″ divider=”0″ align=”center”]

[후원ARS]

060-700-0416

(한통화 4,160원)

[/col]

[/row]

[/message_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