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안전한 세상을 그려나가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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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세월호참사 안전포스터 공모전은

인천세월호일반인추모관에서 3년째 진행 중인 공모전입니다. 안전포스터 공모전은 4.16세월호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하고자 진행되고 있습니다. 참여하는 학생들이 안전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 안전 문화 확산을 이루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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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마음, 소중한 시간을 전해준 124명의 친구들

어느 하나 부족함 없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얼마나 시간을 들였을까, 얼마나 마음을 썼을까 잔잔히 눈 앞에 그려지는 잔상에 그저 고마움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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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처럼 산뜻한 안전 사회가 건설되길

제3회 세월호참사 안전포스터 공모전은 인천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한참 날이 뜨거울 7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벼가 무르익기 시작하는 9월까지 124명의 친구들이 마음을 담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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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의 안전 지킴이들

꽤 많은 친구들의 마음 중에서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앗던 18작품, 18명의 친구들과 함께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습니다. 코로나19로 모두 한자리에 모일 수는 없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각각 다른 시간에 수상을 진행했습니다. 전원 마스크 참석은 물론, 발열 체크도 꼼꼼히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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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정말 그냥 안전하게 걱정없이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안전하게만 살았으면 좋겠다는 그 말에 잔잔한 울림이 울립니다. 걱정 없이, 이 친구들이 마음껏 꿈꾸고 행복한 일상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모아 함깨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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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행복하길

이날 시상은 전태호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관장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전태호 관장님은 이날 참석해준 모든 친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코로나19로 축소된 시상식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달했습니다. 더불어 전태호 관장님은 친구들이 오늘 수상을 하며 보여준 밝은 미소가 계속 될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더 노력하고 안전 사회 건설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오늘 지엇던 웃음을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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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금상 수상자 이영채 학생이 그린 안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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