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재단 청년 기자단 4기 차혜진님과 최소망님의 글을 동시 기재하였음을 알립니다.
본 사업은 공릉꿈마을협동조합에서 재단사업인 재난약자지원사업 <모두가 안전한 마을>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5월 25일 토요일, 햇빛이 내리 쬐는 하늘 아래 화랑대역 5번 출구 근처 공릉근린공원에서 <꿈마을어린이잔치 와글와글 연합축제>가 진행됐다. 해당 축제는 다운복지관이 2024년 세계다운증후군의 날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매년 5월마다 진행하는 것으로, 다운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운증후군이란?
본격적인 행사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 다운증후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다운증후군은 본래 있어야 할 21번 염색체가 2개가 있어야 하는데, 3개가 존재해 지적 장애, 신체 기형 등을 일으키는 유전질환이다. 정확한 국내 통계는 없으나 일반적인 유병률은 신생아 600~700명 당 한 명꼴로 태어난다고 한다. 이에 매년 3월 21일은 세계다운증후군의 날로 지정해 다운증후군 환자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개선과 권리를 옹호한다.
아이와 함께하는 퍼레이드
오전 10시쯤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와 다운복지관에서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두 장소에 각각 퍼레이드 인원들이 같이 합쳐서 축제 현장으로 가는 과정이다. 이 퍼레이드는 공릉동꿈마을공동체가 근처 주민과 아이들의 참여로 만들어 왔다. 서울은 물론 타 지역의 어린이들이 직접 판넬을 만들고, 북소리에 맞춰서 줄지어 가는 행사다.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씩씩하고 즐겁게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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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진행 중이었던 공릉근린공원에 들어섰을 때, 많은 분들이 환호 속에서 반갑게 맞이했다. 축제 분위기는 활기가 넘쳤다.
축제 현장에는 바자회와 게임, 볼거리와 먹거리, 바자회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있었다. 메인 스테이지에는 사람들이 앉아있을 식탁이 있었고, 먹고 마시면서 볼 수 있는 무대가 있었다. 축제 메인 스테이지에 들어서자 마자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 ‘바나나 차차’에 맞춰서 춤을 추고 난 후 행사 1부가 시작됐다.
청년 기자단 차혜진 기자 글(전문) 보러가기![](https://416foundation.org/wp-content/uploads/2024/05/output_1383528144.jpg)
세계다운증후군의 날은 3월 21일로, 사회적인식개선과 권리옹호를 위해 제정한 날이다.
3월 21일인 이유는 정상적으로 21번 염색체가 2개가 존재해야 하지만 3개가 존재해 정했다고 하는데, 특징적인 얼굴 및 신체구조, 지적장애가 나타나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장애이다.
의학적지원과 함께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며, 발생할 수 있는 증상에 대한 치료와 예방이 필수이다
과거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기회조차 제공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현재는 장애인단체들과 부모님들의 힘을 합쳐 교육조건, 재활치료 및 권리 및 자립 생활의 권리 등을 확보하기 위한 법령의 제정운동을 진행 중이다.
– 우리 사회는 이들이 평등한 대우를 받으며 지역 사회 모든 영역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할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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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참여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공감음악회였다.
mc와 공연을 하는 친구들이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이들로 이뤄졌는데, 진행하는 실력이나 춤실력이 모두 출중하고 멋있었다.
또한, 행사를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여 보는 사람도 기분 좋게 만드는 행사라 제일 기억이 남는다.
어떤 사람은 장애가 있다고 기회조차 주지 않는 사람도 많지만 그런 사람에게는 오늘 행사에 참여해보라는 이야기를 꼭 전하고 싶다.
이들의 실력이 부족하거나 해내지 못 할 거라는 부정적 인식을 전부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마을에서 당당하게, 단단하게 크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지원한다”고 말했다.
청년 기자단 최소망 기자 글(전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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