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재단 청년 기자단 4기] 제 102회 어린이날 기념 행사 체험 부스 활동

지난 6일(일) 안산 올림픽 체육관에서 제 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민근 안산시 시장을 비롯한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주요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날 체험 마당에서는 30개 부스가 운영되었고, 프로그램 시작 시간인 11시가 되기 전부터 많은 어린이들이 행사장에 모여들었다. 다도 체험, 가족 액자 만들기, 키링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했다. 아이들은 공연과 놀이마당을 통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치고 체험 마당에서는 여러 활동을 체험하며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냈다.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도 체험 부스 운영진으로 참여했다. ‘양말목 키링 만들기’와 ‘컬러링북 색칠하기’, 두 개의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 세월호 부모님들은 각자 역할을 맡아 아이들에게 활동 내용을 안내했다. 점점 몰려드는 인파에 점심시간을 가질 새도 없이 바빴지만, 틈틈이 교대하고 도우며 운영에 힘썼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대부분 초등학생으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즈음이나 그 후에 태어난 아이들이다. 어머니들은 참사를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별다른 설명 대신 ‘키링 옆에 달린 이 작은 노란 리본을 기억해달라’는 말만 전했다.

청년 기자단 황규현 기자(글) 전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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