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 연사님께 드리는 추모글

Margaret Eleanor Jefferies 님과 함께 했던 순간,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지난해 11월, 4.16재단에서 주최한 ‘재난 피해자 지원 및 권리강화를 위한 국제포럼’의 연사님으로 초청한 Margaret Eleanor Jefferies 님께서 2020년 1월 13일 영면하셨다는 소식이 좀처럼 믿기지 않습니다.

재난 피해자 지원 및 권리강화를 위한 국제포럼 기간 동안 마가렛 님께서는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국내 재난 피해자 단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셨고, 따뜻하고 인자한 미소로 우리 모두를 포용하셨습니다.

마가렛 님께서는 재난 피해과정에서 공동체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확신과 신념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건강이 많이 안 좋으셨음에도 불구하고, 국제포럼을 통해 2010년 당시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지진 참사 피해 복구 과정에서 공동체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알리고자 대한민국을 방문한 열정과 열의에 깊은 존경심을 보냅니다.

마가렛 님께서 보여주신 신념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자양분이라 생각합니다.

4.16재단은 마가렛 님의 신념을 기억하며, 대한민국이 4.16 세월호 참사 이전과 다른,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마가렛 님 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어머님과 작별하는 애통함, 그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가족분들께서 느끼는 그 아픔을 이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1월 18일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점 양해바라며, 몸은 여기에 있지만 마음은 마가렛 님 가족분들과 함께 마가렛 님을 추모하겠습니다.

Margaret Eleanor Jefferies님의 안식을 빌겠습니다.

 

– 재단법인 4.16재단

 

In memory of Margaret Eleanor Jefferies

We commemorate Margaret Eleanor Jefferies.

When we heard today that Margaret passed away on January 13th, 2020, the news came to us as a bolt from the blue. Last November, the 4.16 Foundation had invited Margaret to speak at our international forum on supporting and securing the rights of disaster victims.

During the course of the forum, Margaret Eleanor Jefferies listened carefully to the stories of the 4.16 Sewol Ferry Disaster victims and disaster victims’ organizations in Korea. She embraced us all with her warm, generous smile.

Margaret Eleanor Jefferies had conviction in the role and importance of local communities in the face of disasters.

Margaret had traveled to Korea to share with us the importance of communities and their work following the 2010 earthquakes in New Zealand, and we deeply admire the passion and devotion that brought her here, despite her health conditions.

We believe that the conviction we saw in her will serve as a foundation for the building of a safer society.

The 4. 16 Foundation will remember Margaret’s conviction, and strive towards a society safer than the times before the 4.16 Sewol Ferry Disaster, one in which lives are valued.

And finally, our deepest condolences go out to Margaret’s family.

We can only imagine the grief and pain they must be going through, after the loss of a beloved mother. We hope that by commemorating Margaret in writing, we may share at least a small part of their grief. Although we will not be able to attend the memorial celebration on the 18th of January, we will be with Margaret’s family in spirit as we commemorate the life and memory of Margaret from Korea.

May Margaret Eleanor Jefferies rest in peace.

4.16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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