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16의 봄」 오리엔테이션] 안전사회를 만들어가는 청소년·청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세월호참사 10주기를 앞둔 2024년 3월 30일, 청소년·청년이 모여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2024년 청소년·청년 안전문화활동 지원사업 「4.16의 봄」 오리엔테이션이 안산시 중앙역 인근, 스페이스오즈에서 열린 것입니다.

4·16재단에서 진행하는 「4.16의 봄」은 세월호참사로 희생한 304분의 빛나는 별을 기억하며 더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지원하고,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입니다.

2024년 청소년·청년 안전문화활동 지원사업 「4.16의 봄」은 전국의 청소년(2011년생~2006년생) 및 청년(2005년생~1995년생)으로 구성된 3명 이상의 모임 2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합니다. 지난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접수를 받고, 모임 선정 후 3월 30일 그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습니다.

사전행사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별이 된 304분을 기억하며 기억 사진 및 별들에게 보내는 편지 시간을 가졌습니다.

「4.16의 봄」 활동을 하기 위해 먼저 호칭과 역할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먼저 각 그룹별로 진행하는 꿈 활동에 대한 체크, 정보제공, 이외에 도움이 되는 조력자의 역할을 할 멘토가 있습니다. 멘토는 앞으로 월 1회 진행될 안전문화스쿨, 그리고 마지막에 진행될 결과발표회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활동하게 된 참여자들의 호칭은 꿈쟁이라고 합니다. 함께 꿈꾸고 서로 존중하며 꿈쟁이라고 부르기로 모두가 약속했습니다.

「4.16의 봄」 오리엔테이션은 세월호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어 임주현 4·16재단 사무처장이 무대에 올라 청소년·청년들의 꿈을 무한 응원하는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2024년 꿈쟁이들과 함께 할 멘토를 소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A그룹을 담당하게 될 김미숙 멘토, 그리고 B그룹을 담당하게 될 구본기 멘토 두 분이 꿈쟁이들과 인사를 나누며 임명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꿈쟁이들이 1년 간 월 1회 참여하게 될 안전문화스쿨 등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꿈 기금을 어떻게 사용하면 될지, 활동 과정에서 어떤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어떤 방식으로 활동해야 할지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고,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꿈쟁이들 모두 반짝반짝한 눈으로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 1부의 마지막 순서로 각 팀에 꿈 기금 장학증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2부에서는 그룹별로 멘토와 함께 서로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더 자세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반겨주기도 하고, 활동을 소개할때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시너지를 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의 「4.16의 봄」 활동이 기대되는 현장이었습니다.

세월호참사 이후 열 번째 봄이 왔습니다. 세월호참사 이전과는 다른 안전한 사회를 그리며, 그 주인공이 될 청소년·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4.16의 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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