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에 노란 리본이 피었습니다”

4·16재단에서는 지난 8월 발생한 수해로 인해 고통받던 구례군 양정마을 주민들에게 전자레인지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지난 8월 18일 방문에 이어 계속해 마음을 나누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받은 마음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현재 구례군 수해 지역 주민들은 임시거처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여건이 안되어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었습니다. 도시락조차 어려운 때에는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소고기무국을 끓여 서로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옆 마을에서는 소고기무국을 나누고 우리 마을은 닭곰탕을 나눕니다. 자식 같은 소가 모두 허망하게 죽었는데 어떻게 소고기무국을 먹겠습니까?”

집과 소를 잃은 양정마을 주민들은 모든 것을 잃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알고 4·16재단에서는 전자레인지 115대를 준비하여 직접 찾아뵙고 전해드렸습니다. 주민들은 오늘부터는 전자레인지로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며 수해 가정 전부에 전자레인지 1대씩을 지원해 준 재단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표하였습니다.

“지난 8월에 두 번 와서 우리를 돕고 떠난 세월호참사 피해자 부모님들을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우리는 도와준 게 없는데 우리를 이렇게 도와주고 떠나는 뒷모습을 보니 눈물이 나더라고요.”

앞으로도 4·16재단은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연대의 마음을 가지고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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