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쟁이들을 기다리며
월 1회 정기 모임을 가져야 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만남이 지연돼 왔습니다. 그렇게 지연돼 오던 정기모임을 드디어 지난 1일 진행했습니다. A, B조 멘토님들이 꿈쟁이들을 기다리며 진행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기 모임은 모두의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자 관람객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했습니다.
“보고 싶었던 꿈쟁이들 요즘 어떤 꿈을 그려 나가시나요?”
첫만남, 각자의 꿈과 지금껏 꿈을 위해 지나온 일상을 공유합니다. 청소년이 만드는 안전한 세상을 꿈꾸는 이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 퍼포먼스 영상 제작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디자이너를 꿈꾸는 꿈쟁이는 더 안전한, 더 나은 세상을 디자인하기 위해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항해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껏 싸울 수 있었던 건 함께 걸어 온 덕분입니다.”
꿈쟁이들을 위한 강연이 시작됐습니다. 동수 아빠, 예은 엄마, 예은 아빠가 들려주는 4.16세월호참사 그날의 진실과 꿈쟁이들을 위한 진심어린 조언이 이어졌습니다. 로봇 공학자의 꿈을 키우던 동수의 이야기를 전하며 꿈쟁이들이 살아가며 지치거나 포기하고 싶을 때를 걱정했습니다. 이에 동수 아빠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이후 포기하지 않고 진실규명을 위해 싸울 수 있었던 건 함께라는 힘 덕분이라고 전했습니다. 꿈쟁이들 역시 지치고 힘들때 함께 할 사람이 있다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거라 말했습니다. 오늘 같이 함께하는 이들과 고민을 나누고 미래를 그려나간다면 반드시 원하는 걸 이룰 수 있을 거라 응원을 전했습니다.
꿈쟁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4·16재단도 함께 성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