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현장에서 만나요. 우리는 기자단 3기입니다” – 4·16재단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 및 특강

지난 28일, 재단 1층에서 4·16재단 대학생 기자단 3기 발대식 및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자단 3기로 합격한 인원은 총 10명으로 이들은 이달 3월부터 12월까지 총 열 달간 재단 사업을 취재하게 됩니다.

4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되는 재단 사업(‘기억과 추모’, ‘안전문화 확산’, ‘피해자 지원 및 공동체 회복’, ‘청소년 청년 지원’)을 직접 취재한 후 발행해야 하는 만큼, 이날 기자단을 대상으로 4·16재단 소개 및 사업소개, 재난보도준칙 특강과 세월호 가족의 강연 순으로 발대식이 진행되었음을 알립니다.

작성한 기사글을 본인의 블로그에 발행해야 하는 만큼 이들의 책임감은 남달랐습니다.

김준환 군은 “발대식 현장에 오니 더욱 지원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취재 현장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성실히 담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선영 양은 ”평소 관심 갖던 주제를 직접 취재할 수 있어 기대된다.”며 “기사글에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지 충분히 고민하겠다.”고 덧붙이며 기자단 3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4·16재단 박래군 상임이사는 “기자단이 작성한 콘텐츠가 재단 홈페이지 및 SNS에 게시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달라”며 “청년들의 시각으로 재단 사업을 취재함과 동시에 세월호참사 관련 내용을 기록하는 것의 의미는 그 자체로 대단하다”며 기자단 3기 인원을 격려했습니다.

인사말과 기자단 활동안내 이후, 김언경 소장(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의 ‘재난보도준칙’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자단은 강연을 통해 세월호참사와 이태원참사를 보도한 언론의 문제점을 되짚어보며 언론중재위원회의 심의기준을 두루 살펴보았습니다. 신문윤리실천요강과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또한 접하여 평소 미디어를 이용할 때 어떤 시선으로 기사를 바라보아야 할지 점검하였습니다.

피해자 중심의 재난보도 가이드라인을 접하면서는 세월호참사 관련 사업을 취재할 때, 기자단들이 직간접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유익함을 더하였고 기자단들 역시 이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발대식 마지막 순서는 세월호 가족의 강연이었습니다. 故유예은 양의 어머니, 박은희 님께서 ‘피해자의 말 – 진실, 스스로 말을 하다’를 주제로 하여 재난참사 피해자로서의 회고와 생각을 기자단 3기에게 전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강연을 들은 최민경 양은 “예은 어머니의 발언을 듣고 나니 재난참사를 다루는 해외사례 역시 궁금해졌다. 국내사례와 비교하여 살펴보고자 레퍼런스를 꼭 찾아볼 것”이라며 배움의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기자단 3기는 이번 달부터 취재 활동을 시작하여 총 5개 주제의 기사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1 – 제주생존자 작품전시회 ‘일상을 그리다’

2 – 시민 안전정책제안 활동지원 공모사업 (RE-START SAFE KOREA)

3 – 꿈지원사업 「4.16의 꿈」

4 – 팽목기억관 보수작업 및 팽목 추모문화제

5 – 재난약자지원사업 <모두가 안전한 마을>

앞으로 열 달간 이어질 ‘4·16재단 대학생 기자단3기’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대학생 기자단 사업담당자

모금홍보팀 유진솔 / 070-4150-3719

 

 

[후원계좌]

226401-04-346585

(국민,416재단) 

 

[후원문자]

#25404160

(한건당 3,300원)

 

[후원ARS]

060-700-0416

(한통화 4,1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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