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재단 기자단] 제5회 청소년·청년 꿈 지원사업 ‘4.16의 꿈’

4.16의 꿈- 제5회 청소년·청년 꿈 지원사업

오예원 기자

지난 3월 25일, 안산 스페이스오즈에서 ‘4.16의 꿈’ 공모에 선정된 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4.16의 꿈’ 사업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과 청년들의 꿈 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은 2010년생부터 2005년생까지, 청년은 2004년생부터 1994년생까지 지원할 수 있게 돼 있었다.

오리엔테이션 장소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벽에 ‘별들에게 보이는 편지’라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먼저 하늘에 올라가 빛나는 별이 된 이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사전행사였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이 진심을 담아 한 글자씩 써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현장의 다른 풍경으로는 ‘20140416’이라는 제목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늘의 별이 된 이들을 위한 사업인 만큼 그들의 온기를 느끼며 시작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볼 수 있었다.

1부 시작은 별들을 기리기 위한 묵념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환영사가 이어졌다.

(4·16재단 임주현 사무처장) “다시 자리하게 돼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 사업은 꿈을 펼치지 못하고 먼저 떠난 단원고 학생들을 대신하여 우리 사회의 청소년·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고자 시작되었습니다”라며 사업의 시작 이유를 설명했다.

“우리가 이번에 함께할 9개월간의 시간이 사회에 대해 생각해보며 동시에 각자의 꿈에 대해 고민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여나 꿈을 찾지 못하더라도 즐거운 추억을 함께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라며 자리한 청소년·청년들을 격려했다.

4•16재단의 여정

이후 4·16재단이 작년 한 해 동안 수행한 사업과 그 내용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4·16재단은 2018년 5월 12일 창립되어 크게 6가지 분야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1. 기억과 추억 사업 2. 안전문화 확산 사업 3. 피해자 지원 사업 4. 청소년·청년 지원 사업 5. 모금·홍보 사업 6.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운영 사업

★ 자세한 내용은 ‘2022년 4.16 재단 사업 기록’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청년, 세상을 노래하다.” (청천백일)

영상시청 후 다음 순서로는 청년창작집단인 ‘청천백일’ 팀의 발표였다. 팀 이름의 뜻은 ‘푸른 하늘에 쨍쨍하게 빛나는 태양’으로 교류와 변화를 목표로 하는, 꿈과 열정을 지진 청년 단체임을 나타내고 있었다.

‘청천백일’은 건강한 사회와 공동체에 대해 고민하며 청소년, 청년, 그리고 기성세대와의 협업을 통해 각종 사회 문제를 이야기하는 단체였다. 발제문 집필, 낭독, 작곡, 작문, 청소년 극, 공연 창작 등 여러 형태로 사회에 의문을 제기하는 활동을 지금껏 수행했다.

단순 사회 문제에 대한 고발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닌,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에게 인간과 삶에 대한 고찰, 즉 사유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다른 단체와의 차이점이 보여졌다.

청천백일은 마무리 멘트로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겠습니다.”라며 당찬 포부와 함께 꿈지원사업 O.T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같이 잘 해보자’는 메시지를 건넸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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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4.16의 꿈, 2023년의 시작을 알리다

황예지 기자

2023년 3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 안산 중앙역 인근에 위치한 스페이스오즈에서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청소년과 청년의 꿈을 지원하는 사업, 4.16의 꿈 오리엔테이션이었습니다.

제5회 청소년·청년 꿈지원사업 ‘4.16의 꿈’이란?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꿈 기금을 지원하는 4·16재단의 사업을 말합니다. 개인에게는 100만원을, 모임(팀)에게는 200만원을 지급합니다.

행사장 한켠에 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하는 현수막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4·16재단 대학생 기자단인 저 역시 세월호참사를 기억하며 편지를 남겼습니다. 노란색 별 모양으로 예쁘게 잘라 만든 수제 편지지에 저 하늘에서 빛나는 별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노라면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져옵니다. 이 세상을 위해, 더 안전한 우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힘써야 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작성한 편지는 세월호참사 유가족들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마음속에 있는 예쁜 마음을 꾹꾹 담아 글자를 적어 내려가는 많은 참가자들을 보고 있으면 연대감이 피어오릅니다.

4.16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환영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환영사는 4·16재단 임주현 사무처장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임주현 사무처장은 ‘성장하는 시기에 어떤 시각을 가지고 사회를 바라보는 가’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며 참가자 모두를 향해 “더욱 더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들을 통해 스스로 보람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인생 선배로서의 가슴 따뜻한 환영사 이후 본격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4·16재단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사업 소개 동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여러 사업 중 청소년·청년 꿈지원사업 ‘4.16의꿈’ 사업이 등장하였을 때, 많은 청년들이 반가운 눈빛으로 동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지금의 반가운 마음 그대로 사업의 마무리까지 계속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영상을 시청하며 이번 ‘4.16의꿈’ 사업과 더불어 4·16재단에서 어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 참석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겁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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