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재단 대학생 기자단 3기] 제5회 세상을 바꾸는 4.16청소년문화제

‘우리가 만드는 오늘’이라는 주제로 9월 2일(토)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제5회 세상을 바꾸는 4.16청소년문화제가 진행됐습니다.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사전 행사로 6개의 체험 부스가 현장에 마련돼 있었고, 이에 시민들은 공연 시작 전 문화제 운영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전 행사 부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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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HERO ‘나다움’ 공연은 31팀 중에서 메타버스 음원 투표와 전문가 심사 과정을 통해 선발된 총 10개 팀의 무대로 이뤄졌습니다. 풍물 공연을 포함하여 노래와 춤, 랩까지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공연의 첫 시작은 자신만의 개성 있는 모습을 지켜나가는, ‘나다움’을 펼칠 한빛풍물어울림의 공연이었습니다. 풍물의 대표 악기인 장구와 징을 통해 전통 문화와 예술로써 무대를 가득 채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무대는 하이티스의 치어리딩 무대였습니다. 위대한 쇼맨의 OST ‘Rewrite The Stars’와 블락비의 ‘HER’를 통해 힘찬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공연 현장에 함께했던 관람객으로서 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이티스 공연진은 “오늘 공연 주제인 ‘나다움’은 남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내 생각이나 마음, 내 개성을 과감히 드러내는 것을 뜻할 것”이라며 진정한 나다움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밴드팀 감자대가리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된 계기로는 “청소년 HERO ‘나다움’ 공연이 도전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지원하게 됐다”며, “학생들도 충분히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무대를 통해 알리고 싶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 오프닝 ‘Butter-fly’를 통해 끝나지 않을 듯한 힘든 일을 만났을 때, 그러한 때에도 분명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노래한 모습이었습니다.

네 번째 무대는 밴드팀 라온의 무대였습니다. 라온 팀은 “고개를 흔들며 흥겹게 뛰놀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시원한 여름 바다를 생각하며 만든 자작곡 ‘SURF RD’를 선보이며 여름의 청량함을 노래했습니다. “늘 모두가 함께 즐겼으면 좋겠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다”고 밝힌 라온 팀은 “좌절하는 과정에서 끝까지 자신을 믿는 것이 바로 ‘나다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소우주 팀의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소우주 팀이 생각하는 ’나다움‘이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개성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Wine Loop의 ‘중독’이라는 잔잔한 곡을 선보이면서는 관객과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섯 번째 무대는 최연소 참가자, 팝핀릴건의 무대였습니다. 댄스의 여러 장르 중에서 팝핀을 선택하게 된 이유로는 “특별해 보이고 싶은 ‘나다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습니다.

춤과 랩을 통해 관객을 끌어모았으며, 무대를 마치기 전 “세계 최고의 팝핀 댄서가 돼 대한민국을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일곱 번째는 청씨의 무대였습니다. 9명의 뮤지컬팀으로 구성된 청씨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단체안무를 선보였습니다. 관객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팀워크를 보여주었으며, 몸짓에서 오는 표현을 통해서는 그동안 연습했던 시간이 어마무시함을 암묵적으로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공연의 여덟 번째 순서는 굿하우스 팀의 벨리댄스 무대였습니다. 굿하우스가 생각하는 ‘나다움’이란, “나다운 것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며, 이내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벨리댄스를 추며 누구보다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에 관객들은 ‘나다움’을 갖춘 팀이라는 걸 알 수 있었을 겁니다.

아홉 번째 무대를 꾸린 이는 최승희 참가자로 “평소에 춤추는 것을 좋아하기에 걸스힙합 댄서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블랙핑크의 ‘불장난’ 등 여러 댄스 안무를 선보이며 본인이 뽐낼 수 있는 춤의 매력을 한껏 보여줬습니다.

청소년 HERO ‘나다움’ 공연의 마지막은 계원예대 KDD 팀의 무대였습니다. 디자인 전공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KDD 팀은 뉴진스의 ‘Super Shy’, 스테이씨의 ‘Poppy’ 안무를 선보이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공연이 모두 마무리된 뒤에는 청소년 HERO 꿈 지원 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기금 전달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오늘’이라는 주제로 열린 4.16 청소년 문화제는 청소년 기획단이 만든 체험 부스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한 무대 등으로 구성돼 누가 보아도 청소년이 주인공인 행사였습니다.

문화제에서 만난, 꿈을 이뤄나가는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건넵니다.

대학생 기자단 (김현정) 글 전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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