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 아빠들의 족구대회

“나라도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라며 슬픔 앞에 가족이 무너지는 와중에도

‘아버지의 역할’ 뒤에 자신의 감정을 숨긴 아빠들.

아이를 지키지 못한 ‘못난 아빠’라며 대회 이름도 못난 아빠들의 족구대회라고 정했다.

눈물 대신 서로 흘린 땀방울을 통해 같이 뛴 사람들과 함께 기억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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